[건축가가 바라본 골프장 디자인]
첫번째 시작은 포스코그룹 OB회사인 동우회에서 에서 진행하는 골프장이었으며 파주운동장을 용도변경하는 프로젝트였다. 골프장 전문회사를 다이면서 짧은기간동안에 참으로 많은 작품은 했던것 같다. 힘들어서 정말로 피눈물이 날정도로 컴퓨터와 씨름을 했으니 말이다. 단비가 내리듯 나에게도 팀프로젝트를 담당했다. 파주에 포스코가 가지고 있었던 야구장을 골프장으로 만드는 작업이다. 골프장은 여러방법으로 접근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지목이 유원지로 도시계획시설로 간이골프장으로 만들기로 했다. 고맙게도 개발의 최상위법인 국토법, 국토이용계획법, 도시계획시설법, 산지법, 건축법등 어마한 법들을 조사하고 연구하고 보고 하던중, 건축이 아닌 개발에 눈을 뜨기 시작했고, 그래서 골프장회사로 이직하게되었던 시발점이된 프로젝트였다.

모든 회장님들의 로망이신 골프장, 그분들은 하나씩은 가지고 싶어하신다. 정규코스홀(18홀이상) 규모정도의 전체금액은 몇십억도 아니고 몇백억이다. 그럼 어떻게 재원을 마련을 할까? 자본으로 아닌것을 아시는분은 당신은 이미 사업가이십니다. 골프장은 운영상 퍼블릭 또는 멤버십으로 나뉜다. 멥버쉽골프장을 만들어서 회원을 모집해서 충당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땅에 실상 멤버쉽골프장을 지을 입지의 땅이 얼마없다. 그래서 많은 분이 이 함정에 빠지셔서 고생을 많이 하신다.

당신이 만약 골프장을 소유하고 싶다면 초기 입지조건, 기본코스설계 등은 이름있는곳에서 맡기시길 바랍니다. 아래 슬라이드 그림은 골프장입지에 대한 일부 분석내용이다. 이보다 많은 시뮬레이션과 법적타당성을 통과해야 비로서 종이위에 계획을 세울수 있다. 골프장회사 기획실장으로 있으면서 전국의 질안좋은 브로커들, 무조건 당신땅은 지을수 있다고 자기체면에 걸리신분, 단돈 몇억으로 시작해서 회원분양금으로 지을수 있다고 확신하시는 많은 분들을 보게 되었다. 나 스스로는 그런분들께 안되는 이유를 설명하다보니 자연스레 개발법에 대한 상식들이 넓어졌다. 공무원 말도 안믿는다. 단, 해당법에 명시되어 있는 내용만 믿고 찾아낼 수 있다면 당신은 훌륭한 개발가이다.

두번째 프로텍트가 마스터플랜을 계획해보았던 도시와사람들이 시행사인 마이다스미도우 골프장을 진행했었다. 총27홀로 계획했으며 최대한 자연친화형으로 코스설계를 진행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