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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일하는 일할맛 나는 사무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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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층에 사무실공간을 만들어 드려야 했다. 지하층의 기존 층고는 낮았고 각종 전기선과 케이블, 배관 등이 많이 지나가는 공간이다. 일부 노출을 통해서 천장고를 높이려 노력을 많이 했다. 또한 지하1층공간의 반절만 리모델링을 하기로 해서 최대한 공간을 넓게 보이기 위해서 파티션재는 유리자재를 많이 활용했고, 벽면은 바르는 미장도장을 통해서 고급스럽게 표현을 하도록 했다. 직원들이 편안히 일할수 있도록 자부심을 느낄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것 같다.

내가 일하고 싶은 공간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분명히 이곳을 사용하는 분들도 만족을 할것이다. 때론 일하면서 일하는 각 팀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마감자재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을 들을 수 있다. 천장에는 대부분 레이스웨이를 설치했는데 덕트트레이에 매입할로겐을 설치하면 좋다고 해서 한번 설치했는데 좋은 아이디어였다. 새로운 꿈이 생긴다. 이제는 혼자서 달리는 디자이너보다는 함께 생각하고 함께 고민해야할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의 공간이 필요할 것 같다.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달려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