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와 작가의 신나는 컬러버레이션]

- 양평하우스 1F
- Commercial Interior_리모델링
- 위치_경기 양평군 강상면
- 업종_단독주택
- 면적_148㎡ [45평]/203㎡ [62평]
- 건축주_Some one
- 설계/공사년도_2018년
- 총 소요기간 _약 8주
- 설계 / 시공_ All-TURNKEY
- 키워드_가수 이효리
디자이너로서 하고 싶은것은 공사비에 대한 제한이 없이 해보고 싶은것을 할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왠지 디자이너로서 대우를 받는듯한 느낌이든다. 또한 하기 싫지만 꼭 해야만 하는것이 있다.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변형된 곳을 수정해야한다. 디자인적인곳에 더 할애를 하고 싶지만 참아야한다. 참 감사한 프로젝트이다.
1. 수영장이 공간을 가로막아 다용도창고와 외부공간을 열어주다.
2. 좁은 주방과 주방전실을 확장해서 더 넓은 주방을 연출하다.
3. 이용도 없는 실외조경공간에 히노끼탕을 더해주다.
4. 좁게 느껴지는 방을 확장하였다.
5. 다락방을 오르기위해 흔들 다리를 연출하다.


이곳에 온 손님마다 멋지다고 한단다. 멋지다는 정의는 모든게 잘 어울린다는 느낌일 것이다. 이곳에 온 손님들은 같은 공간에 살기를 꿈꾸고 초대하신 분은 그 꿈위에서 즐거워 한다. 이것이 전원생활의 기쁨일 것이다. 내가 사는곳이 아닌 내가 소개하는 곳이 되어야 기쁜 외지 생활에서도 행복하기 때문이다.


실내연출은 색과 볼륨과 나타내고자하는 중점적인 공간연출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 부족한 곳에 색을채우고 많은 컬러는 지우고 필요한 것을 만들어 내면 누구나가 행복해하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또한 건축주와의 뛰어난 소품연출은 매우 작가를 기쁘게 만든다. 참으로 행복한 집이다.



주방과 다용도실연결, 또한 단차이로 인한 불편함이 있었던 주방을 확장하고 단을 없애고 아일랜드 식탁을 넣으면 멋진 주방이 생긴다. 때론 디자이너로서 한 10년을 앞서 생각할 수 있다면 난 참 훌륭한 작가일텐데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이 주방은 몇년후에 구식이 되어 있을까?

이곳에 주방은 한샘에서도 바흐시리즈이다. 고급재질이라 멋진게 아니라 꼭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옷을 입었기에 멋진게 아닐까? 이곳에서는 무엇이든지 만들 수 있고 누구든지 어떠한 요구라도 다 수용이 가능한 주방공간이 되었다.


좁은 방의 칸막이를 제거해서 방을 확장하고 그곳에 서재공간을 부여했다. 당연히 구조상 문제를 없애기 위해서 최소한의 개구부를 제거해서 연출하였다.





이곳에 필요없는 인공소나무가 놓여있었다. 당연히 지저분한 공간이기도 했다. 이곳에 히노끼탕이라하기에는 규모가 큰 히노끼욕조공간을 부여했다. 예산이 조금 더 들어가는 했지만 도시에서 쉬러온 자녀들과의 멋진 시간을 보낸다면 값어치를 따질 수 있을까? 감사하다.

내가 살고자 하는곳이 아닌 다른이들과 더불어 소개할 수 있는 집이 되어야 한다. 남이 예뻐서 놀러와야하고 내가 보여주고 싶어서도 멋있어야 한다. 그래야 전원생활이 재미있어진다.


수영장이 가로막아서 다용도실에서 밖으로 나가려면 집으로 들어와서 다시 나가야한다. 이곳에 브릿지를 연결해주었다. 당연히 수영을 하다가 걸터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물론 건축주는 너무 좋아하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