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NAMED SPACE @ WORLD

[사업주와 동행하고 싶은 인테리어]

  • 가쯔렛 화명동본정
  • Commercial Interior
  • 위치_부산 북구 화명신도시로 132, 1F
  • 업종_일반음식점, 돈가츠전문점
  • 면적_93㎡ [28평]
  • 건축주_윤**대표
  • 설계/공사년도_2018년
  • 총 소요기간 _약 5주
  • 설계 / 시공_ All-TURNKEY
  • 키워드_외벽리모델링


리모델링은 새로움의 시작이다-1 2년전에 상권도 바뀌어가고 인테리어도 한지도 꽤 되어서 리모델링을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마감의 노후화로 겉면만 바꾸자는 의견을 내셔서 그럴바에는 좀더 영업하시다 시스템이나 동선을 바꾸자고 제안해드렸고 그때가 되어서 시작했다. 주변상권에 부산 화명동 본점 가쯔렛의 돈까스가 잘 영업이 되다보니 유사한 돈까스점만 4개이상이었다. 이제는 때가 된것 같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본식 돈까스전문점은 왠지 전통적인 모습이지만 요즘 개성있는 공간을 즐겨하는 젊은층이나 모임들을 많이 하는 주부들에게는 좋은 분위기를 제공할 수 있는데는 분명 한계가 있다. 그래서 이곳에는 맛은 물론 검증이 되어있는 브랜드이다보니 개성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변화되기전의 모습은 “부산 화명동 가쯔렛”으로 검색해보면 어떤 모습인지 볼 수 있다. 시작전에 사업주의 자녀의 한마디가 디자이너를 긴장하게 했다. “저는 지금도 좋은데요” 많이 긴장했지만 그 소녀가 이제는 “잘 지어주셔서 감사해요” 아마 이런 기분에 일을 계속하고 있다.

중앙05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고객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것이다. 서로가 빤히 볼 수 있는 내부보다는 조그만한 긴장과 겹치는 시선을 최소한 막아주는게 예의라 생각된다. 고객입장에서 똑같은 패턴의 자리보다는 항상 변화되어지는 좌석이 보다 편안함을 느끼게 할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중천장의 노출이 대세인 요즘에 깨끗이 가려줌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왼지 정돈되어지는 깔금한 내부의 연출이 되어지는 순간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든다.
실내전경01
실내에서 강조하는 것은 간단하면서도 다소 어렵다.
테이블의 다변화이다. 혼자 온 손님, 가족과 함께 온 손님, 특별한 공간을 소개시켜주고 싶은 손님 이것을 한정된 공간안에서 풀어내야 한다.
계단03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은 사실 가이드 없이 오픈해주고 싶었다. 그게 디자이너로서의 맞는 답이 아니었을까? 개방감있고 좁은 공간을 넓게 보이기 위해서, 단 안전에는 취약하지만 동전의 양면이 아니겠는가. 오픈을 앞두고 클라이언트가 안전상 꼭 핸드레일을 설치해야 한다고 한다. 예전에는 정말로 볼품이 없는 통나무 계단이었다. 슬림하게 크기와 두께에 변화를 두어서 만족할 줄 았았는데 말이다. 생각에 생각을 더해서 좀더 색다른 핸드레일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하루만에 만들어 내었다. 사실 예전보다 더 나은것 같다. 또 하나에 또 하나를 더한다.
리모델링으로 바꿔야 하는것은 겉마감을 바꾼게 중요한게 아니다. 시대의 변화에 맞게 타겟층의 기호에 맞게 변화된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게 중요하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중요하게 여긴것이 바로 이것이다.
디자이너는 디자이너의 고집을 연륜이라 생각하고 클라이언트는 자신의 영업방식이 성공방식이라 생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로의 존중아래 서로의 생각과 서로의 감성을 상호인지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감사한 프로젝트이다. 상호 일에 대한 욕심이 많은 것도 서로의 연륜을 존중해주며 보안하며 진행했던 고마운 프로젝트가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었다.
파티션01
파티션02